전체 글82 [2024] 일본 종단 일주 2 4일차 - 하이큐 성지순례 컴포트 호텔 하치노헤 > 니노헤역 > 카루마이 하이큐 성지순례 >센다이역 규탕 식당가 > 니가타역 ※ 붉은 색은 성지들 중 이번 여행에 들리지 않은 곳입니다. 두 번째 일본 일주 넷째 날전날의 컨셉에 이어 하이큐 성지순례 가는 날!카루마이라고 하는, 하치노헤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골 마을에 가기로 했다.(나는 재 방문 A양은 첫 방문) 하치노헤에서 카루마이까지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하나는 버스를 타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열차+버스를 타는 것이었다.JR패스의 경우 후자인 열차+버스를 이용해야지만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지난 여행 때와 마찬가지로, 니노헤역을 경유해 카루마이로 이동했다.(사진은 버스로 이동 중 촬영한 킨다이치 온천역) 노선버스를 타고 1시간쯤 달리며 엉덩이가 슬.. 2024. 11. 16. [2024] 일본 종단 일주 2 3일차 - 하코다테 하코다테 아침시장 > 우니 무라카미 > 고료카쿠/고료카쿠 타워 >하코다테 아카렌가 창고 > 하치만자카 > 하코다테 구 공회당 >럭키 피에로 마리나 스에히로점 > 하코다테산 야경 >신하코다테호쿠토역 > 하치노헤역 요약 :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성지순례※ 영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일본 일주 셋째 날두 번째 하코다테 여행이라고 쓰고,명탐정 코난 극장판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성지순례라고 읽는 여행을 하는 날이었다. 10시쯤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하코다테 아침시장에 방문했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걸으며 신선한 해산물 혹은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었다. 가볍게 시장을 둘러보고, 하코다테의 명물인 삼색동을 먹으러 '우니 무라카미'에 갔다.주변에 있.. 2024. 11. 15. [2024] 일본 종단 일주 2 2일차 - 오비히로/도야 호텔 눕카 > 오비히로 류케츠 > 크랜베리 페스츄리 > 쓰리스탠다드 커피 >오비히로 롯가테이 > 미나미치토세역 > 도야 호수 > 호텔 하나비 온천 >하코다테역 > 프리미어 호텔 캐빈 프레지던트 하코다테 두 번째 일본 일주 둘째날 여행 계획 당시의 일정은 오전에 오비히로의 디저트 카페들을 둘러보고,미나미치토세를 경유해 하코다테로 이동해서 쉬는 것이었다.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오비히로~미나미치토세 2시간반 + 미나미치토세~하코다테 3시간반의 일정이 하드할 것 같아중간에 도야를 들러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다만 그러기 위해 오비히로 출발 시간을 조정하게 되면서계획보다 이른 시간부터 (사실상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게 되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가장 먼저 류케츠에 들렀다. (8:30 오픈)류케.. 2024. 11. 14. [2024] 일본 종단 일주 2 1일차 - 오타루 인천공항 > 신치토세공항 > 오타루 코타루 카페 >오타루 오르골당 > 오타루 르타오 본점 > 오타루 운하 > 오비히로역 두 번째 일본 일주 첫날. 아침 네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려고 했는데, 5시50분에 일어나버려서…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서울역으로 뛰어갔다.간신히 계획했던대로 공항철도 급행열차를 잡아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로 이동,,,웹체크인은 했다지만, 공항에 사람이 많지 않을까 엄청 걱정했는데…평일이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한적했다. 비행기는 잘 날아가다가 착륙할 때 조금 흔들렸다 (하필)조금 늦게 출발한 것도 있었고, 바람이 많이 불어 착륙이 지연됐는 지예상 시간보다 20분 쯤 늦게 신치토세공항에 내렸다. 이번 여행의 절반은 교토1번, 도쿄2번 다녀온 A양이 동행하게 됐는데,신치토세공항이 처음인 그.. 2024. 11. 13. 일본 입국 준비 - 비지트 재팬 웹 등록하기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http://vjw.digital.go.jp/ 2024. 11. 12 기준 최초 작성 오늘은 일본에 입국할 때, 반쯤 필수 절차가 된 비지트 재팬 웹에 대해 소개합니다. 비지트 재팬 웹은, 일본 입국할 때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절차로 시작되었습니다.그러나, 그 편리성 때문인지 예방접종과 일본 입국이 아무런 관계가 없어진 뒤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비지트 재팬 웹을 등록하지 않아도 일본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만,최근 항공사들이 기내에서 과거처럼 일본 입국 신고서를 배부하지 않더라구요.(요청하면 주긴 하지만) 기내에서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공항에 내려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고,그 시간만큼 여행지에서 보낼, 소중한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2024. 11. 12. 파워포인트(PPT)로 나만의 가이드북 만들기 그 동안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시도도 했지만완성까지는 하지 못했던 나만의 여행 가이드북! 조금 특별한 이번 여행을 맞아, 얼마 없는 시간을 쪼개 여행 가이드북을 완성했다.여행 준비도 끝났고, 이제 여행만 무사히 잘 다녀오면 되겠다. 여행책자 완성본 pdf 탬플릿이라고 말하기에는 민망한 무언가 2024. 11. 11. 아오모리 오이라세계류호텔/아오모리야 셔틀버스 예약하기 (대한항공 셔틀 등)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https://hoshinoresorts.com/ko/hotels/aomoriya/ 오늘은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호시노 리조트의 호텔들,오이라세계류 호텔과 아오모리야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 예약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이 두 호텔들은공항 셔틀버스, 역 셔틀버스, 그리고 호텔 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우선 공항 셔틀버스의 경우,대한항공 운행일(주 3회)에 한해 아오모리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대한항공 승객용 셔틀버스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공항 출/도착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더보기0) 오이라세계류호텔↔아오모리공항 셔틀버스 예약은 아래 링크https://urakata.in/new_reserve/en/courses/nore.. 2024. 11. 10. [교통패스]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예약하기 이미지 및 정보 출처 : https://www.westjr.co.jp/ / https://japanrailpass.net/kr/ 2024. 11. 09. 최초 작성 오늘은 2024년 기준 최후의 정규 침대 열차인 선라이즈 익스프레스 예약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과거 일본에는 참 다양한 침대 열차가 다녔었는데요,신칸센이 전국적으로 운행되고, 장거리 운송에 항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아쉽게도 거의 대부분의 침대 열차가 객차 노후화의 이유로 폐지되었습니다.최후의 침대특급인 선라이즈 익스프레스 열차도 객차 노후와 문제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상황… 이 열차가 사라지기 전에 꼭 타보고 싶다! 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그러니 다 알고 계실 선라이즈 익스프레스에 대한 설명은 아주 간략하게만 하고 넘어가겠습니.. 2024. 11. 9. [2024] 아오모리 여행 1일차 골든 튤립 인천공항 호텔&스위트 > 인천공항 2터미널 > 아오모리공항> 조시오오타키 > 호시노리조트 오이라세계류 호텔 여행 0일차?아오모리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편이 이른 탓에 운서역에 있는 호텔에서 자고 가기로 했다.작년 5월처럼 늦게 일어나서 인천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호텔에 도착해보니… 아침 이른 시간 호텔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셔틀 서비스가 있었다.공항철도보다 운행 횟수도 훨씬 많아 아주 편하게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었다.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이용하고픈 호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라운지에 들어가는 대신 공항을 어슬렁거렸다.탑승수속을 받고 나니 탑승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있어서도 있었고,주말이라 라운지에 사람 엄청 많을 것 같아서… 그러다가 구석에서 냅존.. 2024. 11. 8. [2024] 오키나와 여행 2 3일차, 4일차 3일차 : 나하시내 > 모닝보울 > 미야기해안 > 트랜싯카페 > 아메리칸 빌리지> 블루씰 > 국제거리 > 88스테이크 > 시네마큐4일차 : 오모로마치 > 돈키호테 나하 츠보가와점 > A&W Naha Airport 오키나와 여행 3일차간단히 아침을 먹고, 시내버스를 타고 아메리칸 빌리지 쪽으로 향했다. 렌터카를 빌렸으면 전날 나하 시내로 오는 길에 들렀을 아메리칸 빌리지…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려다보니 전날 왔던 길을 또 가야하는 게 영 별로였다.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대중교통이 불편한 일본이라니… 시내버스로 1시간 쯤 갔을까?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조금 더 북쪽에 있는 미야기 해변에 도착했다. 그곳에 있는 모닝보울이라는 가게에 갔는데…하와이안 레스토랑이라는 가게 소개는 보았지만, 메뉴판의 언어가 영.. 2024. 11. 7. [2024] 오키나와 여행 2 2일차 카후 리조트 > 세븐 오션스 클럽 (오키나와 씨워크) > Deli & Café > 토요코인 오모로마치역앞 > 조이풀 오모로마치점 여행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체크인할 때 받은 밀쿠폰을 이용해 식당에 가서 아침식사를 했다. 그런데, 전날부터 느꼈지만, 프론트를 제외하면 호텔에서 일본인 직원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 프론트마저도 밤에는 동남아 쪽 사람으로 보이는 직원이 관리하던데… 코로나 후로 오키나와도 어지간히 인력난이라더니, 리조트 직원의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채워져있는 모습이 아주 남 나라 일 같지 않았다. 둘째날의 일정은 단순하고 간단했다. 전날 예약한 씨워크를 즐기고, 나하 시내로 돌아가 호텔 체크인, 그리고 휴식. 우선 씨워크를 즐기러 세븐 오션 클럽으로 향했다. 꽤 유명한 오키나와 현지투어 .. 2024. 9. 17. [2024] 오키나와 여행 2 1일차 서울역 도심공항 > 인천공항 > 나하공항 > 오키나와 카후 리조트 >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비치 > 류큐 BBQ 블루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직전인 6월 말. 대만 여행이 끝나자마자 계획했던 오키나와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오키나와 행 대한항공 비행편은 9시 출발이라,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체크인만 하고, 출국 심사는 받지 못했다. 첫 공항철도 급행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약 7시. 출국심사 받고 어쩌고 했더니, 라운지에 들어갈 새도 없이 비행기를 타러 갈 시간이었다. 이 날 탄 기종은 에어버스의 A220-300. 대한항공이 운행하는 항공편 중에서는 아마 유일하게 비즈니스석이 구비되지 않은 항공기였다. 좌석 배열이 독특하게도 2열-3열이라, 일행과 단 둘이 앉을 수 있는 건 좋았지.. 2024. 9. 8. [2024] 대만 타이페이 여행 4일차/5일차 지룽항(기륭항) > 예류 지질공원 > 진산온천 > 쪄이샤오궈 > 시먼 까르푸> 타오위안공항 > 중화항공 라운지 여행 넷째 날, 눈을 뜨니 몸이 무거운 게 느껴졌다.여행 첫날부터 아침 8시 일정 시작, 밤 10시 일정 종료라는…패키지 여행에서나 볼 법한(?) 하드한 스케줄을 달렸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그러다보니 하루 정도는 쉬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예류 지질공원 정도는 보고 가지 않아야겠나, 싶어 일단 몸을 일으켰다.대신 평소보다는 늦은 9시쯤 방을 나섰다. 타이베이 시내를 떠나, 바로 예류 지질공원에 가는 대신, 항구인 지룽에 들렀다.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예류 지질공원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물론 있지만,아침에 날씨가 썩 좋지 않아,맑은 하늘 아래의 예류 지질공원을 보기 위해 지룽에서 시간을 좀.. 2024. 8. 26. [2024]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용산사 > 보피랴오거리 > 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원/순이 대만 원주민 박물관 > 타이페이 101 타이페이 여행 셋째 날눈을 뜨자마자 향한 곳은 도교 포함, 다양한 종교의 신을 한 곳에 모신 용산사였다.용산사 앞에 있는 85도씨 베이커리 카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가게가 꽤 커보여서 안쪽에 앉을만한 자리가 있을까 싶었는데, 스탠딩바 형태의 공간이 다였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고대 중국의 궁전 건축 양식을 본따 지었기에 회(回)자 모양이었다.입구와 출구가 있는 첫 번째 전각을 삼천전, 불상이 모셔진 두 번째 전각을 정전,그리고 맨 마지막 전각을 성모전으로 부르고 있었다. 이곳에서 모시는 신들은 비록 내가 몸담고 있는 종교의 신은 아니지만,같은 한자가 들어가는 동네에 사는 '그 사람'이 제발 일 좀 똑.. 2024. 8. 17. [2024] 대만 타이페이 여행 2일차 지우펀 > 루이팡역 > 스펀폭포 > 스펀역 풍등 > 베이터우 > 스린 야시장 잠자리가 불편한 건 아니었는데, 눈이 일찍 떠졌다.일찍 일어난 김에 부지런히 움직이던 중 발견한 무인 스티커 사진 가게 ㅋㅋㅋ>한국 전날에 이어 다시 방문한 루이팡역.둘째날은 이 역에서 징퉁역까지 이어지는 핑시선 열차를 즐기며,스펀에서 풍등을 날려보기로 했다. 스펀역에 도착하니 비가 올듯말듯 했다.비가 오면 풍등을 날리기 어려울테니, 풍등을 먼저 날릴까, 폭포를 먼저 다녀올까 고민했는데,해가 뜨면 무더워져서 폭포까지 다녀오는 게 힘들 것 같아, 일단 폭포로 이동했다. 스펀역에서 스펀 폭포까지는 약 1.7km 떨어져 있었다.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갈때 올때 다른 길을 걷고 싶어서 스펀 탐방로를 따라 올라갔다... 2024. 8. 13. [2024] 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인천공항 > 타오위안공항 > 타이베이 메인역 > 진과스 황금박물관 > 지우펀 티하우스 비수기를 노려 떠나는 첫 대만 여행4박5일로 일정이 아주 길지도 않았고, 대중교통만으로 움직일 생각이었기에수도인 타이페이 위주로 둘러보기로 했다. 타오위안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일본보다는 먼 걸 감안해 프레스티지로~~는 농담이고, 26년~27년에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있어 탈탈 털었다. 타오위안 공항 도착타이베이에는 타오위안과 송산 두 가지 공항이 있는데, 타오위안 공항은 우리나라 인천공항에 해당하는 공항이었다. 입국 심사 받으러 가보니, 중국을 중국이라 표시하지 않고 대륙이라고 표시하는 부분에서"아, 내가 대만에 오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중국인들이 외국인들과 다른 종류의 입국심.. 2024. 8. 6. [2024] 도카이 여행 3일차, 4일차 토요코인 호텔 > 코메다 커피 > 이세 신궁 > 이세우동 오쿠노야 > 메오토 이와 > 도바 온천 > 주부 국제 공항 여행 셋째날,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왔다.일본인들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하는 이세로 떠나기 전,나고야의 명물 중 하나인 코메다 커피를 맛보기로 했다. 사람 진짜 많더라… 나고야에서 약 1시간 30분 떨어진 이세는 이세신궁으로 일본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곳이다.신토의 총본산이다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설지만…내가 믿는 종교와 상관없이, 어떤 종교든지간에 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을 방문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이세 신궁도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였다. 주말인데다 새해가 밝은 지 얼마 안 된 탓인지, 이세 신궁은 대단히 붐볐다.외궁을 둘러볼 때도 그렇다고 느꼈지만, 내궁은 더 했다... 2024. 7. 28. [2024] 도카이 여행 2일차 토요코인 호텔 > 지브리파크 > 히츠마부시 빈초 라시크점 > 나바나노사토 2일차. 아침 밥을 먹고 호텔을 나서려는데, 포켓 와이파이가 이상해졌다.이걸 믿고 로밍을 안 해왔는데 이렇게 먹통이 돼버리면…포켓 와이파이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나 혼자만의 문제는 아닌 듯, 문의글이 잔뜩 올라와 있었다.언제쯤 정상화가 될 지 알 수는 없었으나, 될 때까지 호텔에 짱 박혀 있을 수는 없었기에일단 급히 1일 로밍을 신청하고 호텔을 나섰다. 이 날의 목적지는 지브리파크.2022년부터 차례차례 구역이 열리고 있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컨셉 놀이공원이었다. 어찌나 인기가 대단한지 티켓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는데…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브리 대창고 티켓만 노리고 구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티켓팅은 아니었다.(2024년 .. 2024. 7. 28. [2024] 도카이 여행 1일차 인천공항 제2 터미널 > 중부 센트레아 공항 > 비어드 파파 > 유노야마온센역 > 카타오카온천 (아쿠아 이그니스 료칸) > 토리카이소혼케 > 사카에 더보기2024년이 시작되자마자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가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는 진앙지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2024년 첫 여행의 목적지로 니가타현을 잡고 있던 내 경우에는 상황이 달랐다.일주일이면 끝날 줄 알았던 여진은 2주 넘게 이어졌고…진도 5 이상의 지진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보며 어쩔 수 없이 목적지를 바꾸게 됐다… 너무 아쉬웠지만, 안전이 우선인만큼 니가타는 내년쯤 여행을 다시 고려해 볼 생각이다.부디 그때는 금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교토 여행 .. 2024. 7. 28. [2023] 교토 여행 2일차, 3일차 ㅇ료칸 세료 > 청수사 (산넨자카) > 우지 > 뵤도인 > 텐노지역 부근> 교토 돈키호테 > 교토역 > 간사이 공항 여행 2일차, 일요일깔끔하고 정갈했던 료칸의 아침쪼끔 이른 시간이라 안 들어갈뻔도 했는데, 맛있어서 그런가 다 먹었다 (오이 빼고) 오하라를 떠나 교토 시내로…2일차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부근의 청수사에 올랐다.단풍철+주말이니 사람이 많을 거라 예상을 안 한 건 아니었지만…아니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 심하잖아?개별 여행객, 단체 여행객 할 것 없이 뒤엉켜서 앞으로 앞으로 이동하는 형편이었다… 오하라의 단풍도 무척 예뻤지만,청수사의 단풍은… 절정을 맞이한 단풍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느낌이었다.오하라도 절정기 때는 더 화려하게 예뻤으려나… 싶음 청수사에 올 적이면, 늘 이 각도에서.. 2024. 7. 2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