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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2024

[2024] 오키나와 여행 2 3일차, 4일차

by 까까베베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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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나하시내 > 모닝보울 > 미야기해안 > 트랜싯카페 > 아메리칸 빌리지

> 블루씰 > 국제거리 > 88스테이크 > 시네마큐

4일차 : 오모로마치 > 돈키호테 나하 츠보가와점 > A&W Naha Airport

 

 

오키나와 여행 3일차

간단히 아침을 먹고, 시내버스를 타고 아메리칸 빌리지 쪽으로 향했다.

 

렌터카를 빌렸으면 전날 나하 시내로 오는 길에 들렀을 아메리칸 빌리지…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려다보니 전날 왔던 길을 또 가야하는 게 영 별로였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대중교통이 불편한 일본이라니…

 

 

시내버스로 1시간 쯤 갔을까?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조금 더 북쪽에 있는 미야기 해변에 도착했다.

 

그곳에 있는 모닝보울이라는 가게에 갔는데…

하와이안 레스토랑이라는 가게 소개는 보았지만, 메뉴판의 언어가 영어가 메인인 건 신기했다.

 

아름다웠던 오키나와의 바다

 

 

모닝보울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카페 트랜싯에 들렀다.

미야기 해변의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바다가 테라스에서 잘 보였다.

그 덕분에 꽤 더웠는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렀다.

 

제주도와 하와이 사이의 어디쯤 같은 오키나와의 여름

 

 

점심 즈음이 되어 아메리칸 빌리지에 오니,

성수기에 접어든지 얼마 안 됐지만, 주말이라 사람이 대단히 많았다.

그런데다 낮이 되니 너무 너무 너무 더워서, 건물 사이만 대충 둘러보다가…

 

 

블루씰 방문.

블루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 20분 쯤 기다리다가 겨우 들어갔다.

아이스크림 맛은 확실히 기다린 보람이 있게 하긴 했지만,

또 가서 기다려서 먹을거냐고 묻는다면, 글쎄…

 

 

가게들이 가득한 아메리칸 빌리지를 살짝 둘러보고,

다시 나하 시내로 돌아왔다.

갈 때는 그렇게 안 막혔는데, 돌아올 때는 어찌나 차가 밀리던지…

예상보다 빠듯해진 시간에 국제거리를 둘러보는 발걸음을 재촉할 수밖에 없었다.

 

16년도에는 진짜 맛있엇는데, 이번에는 왜 별로였던 걸까 88 스테이크…

 

 

저녁에는 호텔 근처로 돌아와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난 극장판을 봤다.

약간의 스포를 안고 갔지만, 스포와 상관 없이 여러가지로 대단한 극장판이었던 것 같은…

한국 가서 빨리 더빙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나의 주식은 언제쯤 대박이 날지 고민을 하며 영화관에서 나왔다…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오키나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고야 참푸르와 오리온 맥주)로!

 

 

4일차, 여행 마지막 날.

바쁜 일정 소화 + 막차시간이 빠른 유이레일로 인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공항 가는 길에 돈키호테에 들러 마무리 쇼핑을 하고,

면세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는데, 직원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면세할 때 흔히 사용할만한 말을 물어봤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약간 당황했지만,

흔쾌히 대답해주니 직원이 가타카나로 받아적는데, 글씨 쓰는 속도가 남달랐다.

한국어를 배운 경험이 있던 걸까?

 

 

바빠서 묻지 못한 탓에 남아버린 의문을 뒤로 하고, 공항에 도착했다.

나하 공항의 국제선 면세점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는 탓에

최대한 국내선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A&W버거까지 알차게 오키나와를 즐겼다.

(오카시고텐은 면세금액만 채우면 면세해주더라~~!)

 

발과 함께 오키나와 쇼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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