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4 [2024] 대만 타이페이 여행 4일차/5일차 지룽항(기륭항) > 예류 지질공원 > 진산온천 > 쪄이샤오궈 > 시먼 까르푸> 타오위안공항 > 중화항공 라운지 여행 넷째 날, 눈을 뜨니 몸이 무거운 게 느껴졌다.여행 첫날부터 아침 8시 일정 시작, 밤 10시 일정 종료라는…패키지 여행에서나 볼 법한(?) 하드한 스케줄을 달렸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그러다보니 하루 정도는 쉬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예류 지질공원 정도는 보고 가지 않아야겠나, 싶어 일단 몸을 일으켰다.대신 평소보다는 늦은 9시쯤 방을 나섰다. 타이베이 시내를 떠나, 바로 예류 지질공원에 가는 대신, 항구인 지룽에 들렀다.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예류 지질공원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물론 있지만,아침에 날씨가 썩 좋지 않아,맑은 하늘 아래의 예류 지질공원을 보기 위해 지룽에서 시간을 좀.. 2024. 8. 26. [2024]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용산사 > 보피랴오거리 > 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원/순이 대만 원주민 박물관 > 타이페이 101 타이페이 여행 셋째 날눈을 뜨자마자 향한 곳은 도교 포함, 다양한 종교의 신을 한 곳에 모신 용산사였다.용산사 앞에 있는 85도씨 베이커리 카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가게가 꽤 커보여서 안쪽에 앉을만한 자리가 있을까 싶었는데, 스탠딩바 형태의 공간이 다였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고대 중국의 궁전 건축 양식을 본따 지었기에 회(回)자 모양이었다.입구와 출구가 있는 첫 번째 전각을 삼천전, 불상이 모셔진 두 번째 전각을 정전,그리고 맨 마지막 전각을 성모전으로 부르고 있었다. 이곳에서 모시는 신들은 비록 내가 몸담고 있는 종교의 신은 아니지만,같은 한자가 들어가는 동네에 사는 '그 사람'이 제발 일 좀 똑.. 2024. 8. 17. [2024] 대만 타이페이 여행 2일차 지우펀 > 루이팡역 > 스펀폭포 > 스펀역 풍등 > 베이터우 > 스린 야시장 잠자리가 불편한 건 아니었는데, 눈이 일찍 떠졌다.일찍 일어난 김에 부지런히 움직이던 중 발견한 무인 스티커 사진 가게 ㅋㅋㅋ>한국 전날에 이어 다시 방문한 루이팡역.둘째날은 이 역에서 징퉁역까지 이어지는 핑시선 열차를 즐기며,스펀에서 풍등을 날려보기로 했다. 스펀역에 도착하니 비가 올듯말듯 했다.비가 오면 풍등을 날리기 어려울테니, 풍등을 먼저 날릴까, 폭포를 먼저 다녀올까 고민했는데,해가 뜨면 무더워져서 폭포까지 다녀오는 게 힘들 것 같아, 일단 폭포로 이동했다. 스펀역에서 스펀 폭포까지는 약 1.7km 떨어져 있었다.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갈때 올때 다른 길을 걷고 싶어서 스펀 탐방로를 따라 올라갔다... 2024. 8. 13. [2024] 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인천공항 > 타오위안공항 > 타이베이 메인역 > 진과스 황금박물관 > 지우펀 티하우스 비수기를 노려 떠나는 첫 대만 여행4박5일로 일정이 아주 길지도 않았고, 대중교통만으로 움직일 생각이었기에수도인 타이페이 위주로 둘러보기로 했다. 타오위안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일본보다는 먼 걸 감안해 프레스티지로~~는 농담이고, 26년~27년에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있어 탈탈 털었다. 타오위안 공항 도착타이베이에는 타오위안과 송산 두 가지 공항이 있는데, 타오위안 공항은 우리나라 인천공항에 해당하는 공항이었다. 입국 심사 받으러 가보니, 중국을 중국이라 표시하지 않고 대륙이라고 표시하는 부분에서"아, 내가 대만에 오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중국인들이 외국인들과 다른 종류의 입국심.. 2024.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