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여행3 [2023] 와카야마 여행 3일차, 4일차 호텔 우라시마 > 나치 폭포 > 나치 대사 (세이칸토지) > 구마노고도 > 이온몰 와카야마 > 코스모스 드럭스토어 린쿠타운점 > 간사이공항 조식을 7시 반에 요청했기에 6시에 일어났다.아침을 먹기 전, 야마가미관 숙박객 전용 온천탕에 다녀오기 위해서였다. 방에서 나오다, 나처럼 아침 온천을 즐기러 나온 부부와 마주쳤다.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39층 프론트에서 받은 카드키를 입구에 가져다대니 문이 열렸다.온천탕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맑은 하늘은 아니었지만,산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카츠우라항의 아침은 평화롭고 고요하고, 잔잔했다. 아침 목욕을 마치고, 밥을 먹기 전에 간단히 정원을 산책했다.날씨가 맑았더라면, 이곳저곳을 둘러봤을텐데, 빗줄기가 제.. 2024. 7. 21. [2023] 와카야마 여행 2일차 호텔형 료칸 카이슈 > 센조지키 > 산단베키 > 시라하마역 > 호텔 우라시마 전날 11시가 되기도 전에 기절한 덕분(?)에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일어나자마자 세수만 대강 하고 꼭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혼욕 노천탕으로 향했다.이른 아침이라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어 거의 전세 낸 느낌이었다.덕분에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 혼욕 노천탕에 가는 길에 전세 노천탕도 3개 볼 수 있었다.이 여행 동안 1개는 보수 공사 중이었고, 골든 위크라 나한테 차례가 돌아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부지런히 움직이니 안쪽을 구경할 수 있었다.(온천욕은 충분히 했고, 뷰 자체는 혼욕 노천탕이 훨씬 좋아 입욕은 패쓰) 아침을 잘 안 먹는 편이라고 생각했데… 아무래도 맛있으면 언제든 잘 먹는 사람인걸로. 아침을 거하게.. 2024. 7. 21. [2023] 와카야마 여행 1일차 간사이공항 > 유아사 간장공장 > 유아사 전통 건축물 보존지구> 엔게츠도 > 시라라하마 > 호텔형 료칸 카이슈 6시 칼퇴를 찍고 인천공항 근처의 숙소로 바로 가려고 했는데…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회사에서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지.밤 11시가 넘은 시간에서야 겨우 침대에 누워 뼈대만 있는 여행 계획을 손보기 시작했다. 새벽 두 시까지 계획을 손 보고… 네 시에 일어나려던 계획부터 틀어졌다.눈을 떠 보니 다섯 시여서 공항철도를 탔다간 비행기를 놓칠 판이라 택시를 불렀다.웹 체크인 미리 안 해놓았으면 진짜로 비행기 못 탔을 뻔… 아침 비행이었던 탓에 두 시간 가량 비행 내내 잤다.그런데… 전날 먹은 마라탕에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내 속이 별로였는지, 배가 아팠다.기차 한 편을 놓치면 다음 일.. 2024.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