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 하네다공항 > 시나가와역 > 이온몰 후지노미야
> 시즈오카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 아오바 오뎅거리
일찍 퇴근했는데도 밥 먹고 어쩌고하니 금방 밤.
갈아엎은 일정 정리하고 짐 챙기니 새벽 두시... (지난 여행의 악몽이...)
한 시간 눈 붙이고 김포 공항 가면서 환전하려는데, 김포는 당일 환전 안 되는 걸 알게 됨(신한앱 기준).
공항환율이 높긴 하지만, 쪼끔 환전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실시간 환율이랑 비교해보니 거의 5% 비쌈... (미친 거 아냐?)
도저히 그냥 바꿀 수 없어서 공항역에 있다는 무인환전기 이용.
현금만 받는 게 쬐끔 흠인데, 환율우대100%감안하면 만족.
이번 여행에 이용한 항공편은 JAL. 90편은 보잉789으로 운영됐고, 이코노미석 맨 앞쪽에 프리미엄이코노미가 있다.
그리고 나는 맨 앞자리를 골랐을 뿐인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배정되었다.
(예전 KLM 탔을 때는 이 좌석이 유료였는데 이번엔 어쩌다보니 무료로 됐고,
높은 클래스로 티켓팅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거라고 추측 중...)
하지만 기내식은 이코노미와 따로 다르지 않았고, 맛 없었다.
기내식 반도 안 먹고 버리는 경험 첨인듯... 같은 단거리 구간 띄우는 KAL은 안 그러는데 얜 왜 이러는 거야
2시간 비행 후 도쿄 착륙. 짐 안 맡겼더니 2시간 안 걸려서 공항 탈출 성공.
시나가와 역 도착하니 11시 반쯤.
기내식 먹었으면 안 먹어도 됐을 아점 먹고, JR도카이 시나가와역으로 갔다.
시나가와에서부터 신칸센으로 신후지역까지 이동.
여행을 위해 구입한 패스가 아타미부터 유효하긴 했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돈 조금 더 쓰기로.
후지노미야역 도착하니 2시 언저리라 엄마랑 동생 만나서 점심 먹었다.
야키소바가 유명하대서 메뉴는 그걸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온몰 안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 좀 보내고, 시즈오카 후지산 세계문화센터에 들렀다.
커다란 도리이와 후지산을 뒤집어놓은 듯한 본관 모양,
그리고 바닥에 흐르며 건물의 모습을 비추어 다이아몬드 후지를 만드는 물이 있는 멋진 건축물이었다.
옥상에 올라가면 후지산이 보인다고 하는데, 후지산 쪽에 구름이 끼어있어 목격 실패.
이후 시즈오카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후지노미야역으로 돌아왔을 때,
구름이 약간 걷히며 후지산 상층부가 보였지만, 결국 정상은 보지 못 했다.
시즈오카 시내 도착해서는 예~~전에 나혼산에서 나왔던 오뎅거리 방문.
다닥다닥 붙어있는 분위기는 싫지 않았으나, 오뎅이 많이 안 남아있어서 몇 개 못 먹고 나왔다.
우메슈 소다와리 맛있었는데... 안주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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